매각 공고에 앞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주상복합용지를 매각했으나 낙찰자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2024년 2월 매매계약이 해제됐고, 이후 재감정평가를 통한 매각공고를 실시했으나 총 세 차례 유찰된 바 있다.
매각 대상 토지는 그동안 보류됐던 체비지 6필지로,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말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매각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온비드를 통한 입찰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입찰자를 모집해 입찰공고문에 기재된 낙찰자 결격사유 조회 후 결격사항이 없는 최고가 낙찰자를 9월 20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권역으로의 성장과 주변지역과의 개발이익 공유로 인한 개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주동중학교 북측 A=216,920㎡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24년 8월 현재 공정률 67%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은 2025년 10월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매각하는 체비지와 별개로 주상복합용지 또한 원활한 매각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