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도시 미관 개선과 군민·귀성객 편의 증진을 위해 명절 전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도로변 칡덩굴 제거를 추진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군은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군 전역 131개 공중화장실에 대한 대청소를 진행한다.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및 항·포구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62개소의 경우 전문 청소업체가 투입되며, 그 외 공중화장실의 경우 읍면 및 마을 주관 자체 청소에 나선다.
쾌적한 가로경관 제공과 안전한 도로운행을 위한 칡덩굴 제거 사업도 10월까지 추진된다.
국도32호선 등 9개 노선 약 188km, 총 57.8ha 면적에서 진행하며, 군은 덩굴류 분포량 일제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눈 후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병행해 효율적인 제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명절 연휴기간 중 쓰레기 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군 환경산림과 및 각 읍면에서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을 운영, 투기 신고 대응 및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명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중화장실 이용 및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철저한 관리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귀성객 및 군민 여러분께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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