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도입된 ‘수매등급 검수대’는 사천시 강진석 유통팀장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직접 개발한 장비로, 벼 등급 판정 시 색대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에는 대표시료를 바닥에 펼쳐 놓고 검사원이 앉아서 검사를 진행해야 했으나, 이번 자판은 작업 높이를 허리 위치까지 올려 서서 검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검사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수매등급 검수대’는 벼의 등급과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매 현장에서 시료 채취와 검사 시간이 단축되는 등 수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원과 농민들로부터 ‘현장에 꼭 필요한 장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진석 유통팀장은 “현장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개발한 만큼, 농민과 검사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수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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