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주 지역에서 이미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유관순, 공주에서 잔다르크를 꿈꾸다’와 공주 동학을 펼치다‘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평상‘이 선보인 연극 ’작은전쟁‘은 '공주 왕촌 살구쟁이 민간인 희생사건 발굴 백서」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시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잊혀져 가는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작은전쟁' 공연은 공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민 참여 보훈문화 연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는 '유관순, 공주에서 잔다르크를 꿈꾸다'와 '공주 동학을 펼치다' 가 있다.
이처럼 공주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역사적 사건의 주체가 되어 연극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평화를 염원하는 보훈문화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임선예 '평상' 단장은 '작은전쟁'이 '유관순, 공주에서 잔다르크를 꿈꾸다', '공주 동학을 펼치다'와 같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 연극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기억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데 기여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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