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군·의령군·함양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삼지향(三之香)’을 주제로 3개 지역 특산식품과 가공상품을 선보였다.
‘삼지향’은 세 지역의 향기로운 맛과 멋, 그리고 기업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15개 식품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행사장은 시식과 체험, 스토리 연출을 결합한 복합 홍보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3일간 북촌 일대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했다.
특히 시식 행사 등을 통해 남해군 기업들이 현장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해를 비롯한 도내 군 단위 지역의 식품기업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테크노파크와 적극 협력해 식품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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