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고민상담소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방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정신 및 자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공무원들은 일선에서 개입하기 때문에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정신질환의 위험에도 노출되기 쉽다.
이번 청년고민상담소는 △내 마음 마주보기 △정신건강 퀴즈 풀기 △나만의 힐링타임 △도움 요청하기 등 4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소방서 직원은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고 해소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고민상담소가 관내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공공기관 및 청년들이 많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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