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파주경찰서와 합동해 진행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수칙과 예약부도 등 신종 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식중독 예방법과 안전한 식생활 정보를 안내하고, 소독 화장지, 위생장갑 등 실생활에 유용한 홍보물도 제공했다. 또한 예약부도 사기 예방을 위해 ‘기관·단체 사칭 물품 대리구매 유도는 무조건 사기!’, ‘선주문 요청받았다면 10% 선결제 요구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식중독 및 예약부도 사기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파주경찰서는 예약부도 사기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며 시민들과의 대면 소통에 집중했다.
한 시민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안내를 받으니 실천의 필요성이 더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식품 안전 수칙과 신종 사기 예방 정보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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