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올해 설문조사, 누리집 수요조사, 부서별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 행정 수요를 면밀히 반영, AI 친화형 고가치 공공데이터 4종을 신규 개방했다.
이 가운데 생애주기별·분야별 지원사업 데이터는 군민과 귀농·귀촌인이 행정·복지·일자리 지원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데이터에는 △지원사업명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 시기 및 방법 등이 포함돼 있어 사업별 상세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주·부) 구분 △직업분야 △관심분야(일반) 등 맞춤형 분류 체계를 도입해 개인 상황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으며, △부서명 △팀명 △서식 유무 △첨부서류 등 행정 절차에 필요한 세부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
남해군은 데이터 개방에 그치지 않고, 남해군 누리집 [인구보건복지정보]에서 183개 지원사업을 생애주기·직업분야·관심분야별로 재분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이 원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림톡 신청 서비스를 통해 제공,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남해군은 도시재생구역, 고령친화상점 지정현황, 재활용품 수거현황 등 생활 밀접형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며 AI 기반의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56개 표준데이터, 153개 파일데이터, 58개 API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이는 타 시군 대비 높은 개방률로 주목받고 있다.
김행수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은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복지·일자리 지원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