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 업종별로 3개 영역 25개 항목의 평가항목을 평가하고 점수로 환산해 3개 등급으로 나눴다.
등급은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최우수)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우수)등급 ▲80점 미만은 백색(일반관리대상) 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울산 최초로 ‘영업자 자율점검제’를 도입해 업주가 스스로 위생상태를 사전에 점검 후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제도는 영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위생수준 향상에 큰 효과를 거뒀고 지난해보다 녹색(최우수) 등급 업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가대상 업소는 이용업 118개소, 미용업 1,925개소로 총 1,768개로 평가 결과 ▲녹색(최우수)등급 856곳 ▲황색(우수)등급 812곳 ▲백색(일반관리)등급은 100곳으로 전반적으로 남구의 공중위생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평가 결과를 1,768개소에 개별 통보했으며 상세 내역은 남구청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울산 최초로 자율점검 중심의 위생 평가체계를 도입해 영업자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이·미용업주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임으로써 자율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소상공인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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