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홍보와 결핵 검진 및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상담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65세 이상은 결핵 검진 및 예방접종 문의가 활발히 이어져 캠페인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 첫 시행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담반’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9회 실시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과로 지난 3월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경로당 행복선생님 연계로 감염병 취약계층 개별 가정방문 홍보와 16개소 경로당 이용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373명을 실시했다.
5~6월에는 아시아육상경기추진단·구미시청 여권 담당부서 연계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관람객 및 여권 발급 민원인 대상으로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벌초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산보건소 건강증진 캠페인과 연계해 고아읍 들성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펼쳤다.
특히 구미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지역 축제 감염병 예방행태 홍보부스 지원 사업에'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감염병 예방 체험관 운영'이 심의 선정돼 지역 축제 홍보는 물론 중앙부처 지원으로감염병 예방의 효과적인 홍보 전략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지역 축제 연계 홍보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조기 검진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서비스와 현장 중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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