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과정은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통영의 핵심 산업인 해양관광 분야로 청년들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두 개의 전문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광서비스 전문가 · CPR 자격증 과정’은 고객 응대, 서비스 매너, 현장 안전대응, CPR 등 기초 역량을 습득하도록 구성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관광·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과정’은 해양레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조영법, 응급처치, 장비 운용 등 실기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각 과정에는 해양관광 및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절차, 직무 준비 전략 등 실무 정보를 제공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일경험 상담과 구직 컨설팅을 통해 취업 준비로 연계됐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배우니 직무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관광부터 구조요원 분야까지 진로 선택 폭이 넓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영청년세움 관계자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청년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통영의 산업 구조에 맞춘 맞춤형 전문 교육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연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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