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자치회는 플라스틱을 바르게 버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급별 수거함 운영과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해 왔으며 플라스틱 회수기 2호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학교의 친환경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추가로 모은 40kg의 병뚜껑은‘새활용 벤치’로 제작되어 교정에 설치됐으며 병뚜껑 1개가 약 2g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만 개가 모인 셈이다.
한편 제주사대부중은 환경부 지정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이자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지난 8월까지 총 200kg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 장학금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자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고 다시 학교를 위한 공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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