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기존 봄철에 여러 부서에서 각각 운영하던 5개 축제로 인해 콘텐츠 중복, 홍보 효과 분산,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등 비효율이 발생함에 따라 2025년부터 대표 봄축제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전환했다.
‘거창에 On 봄축제’로 하나의 스토리 구축하며 브랜드를 통합하고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대표 콘텐츠로 재편하여 집중화를 꾀했다. 아울러, 거창창포원이라는 대표 관광지 안에서 동선을 최적화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그리고 SNS·유튜브 기반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거창에 On 봄’이라는 통합 브랜드와 개별 행사의 특징을 함께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0%가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식당 매출액도 16.8% 증가했다. 또한 ‘치유·창포’ 중심의 거창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선진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처음 시도한 거창의 통합 봄축제의 성공적 데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거창에 On 봄, 하나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거창의 계절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전국이 찾는 명품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에 On’ 브랜드를 사계절 축제로 확장해 지역특화 관광자원(힐링·산림·웰니스 등)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체류형 관광도시 거창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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