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해 인체감염 예방 수칙 등에 관한 지식을 함양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의 정의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환축 발생 시 조치 사항 ▲대응요원 안전관리 및 현장 감염예방 ▲올바른 손 씻기 ▲개인보호구(Level D) 구성과 올바른 착·탈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Level D 착·탈의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현재까지 국내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으나, 주의가 필요하다.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을 방문한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발생하면 즉시 1339나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엔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도 늘고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관련 종사자나 철새도래지·가금 농가 방문자 등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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