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신흥고등학교 한일관계사 탐구 꿈이룸 동아리(학생 6명·지도교사 2명)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본 동서횡단 탐방에 나섰다. 탐방단은 도쿄, 나라, 야마구치, 시모노세키,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을 방문하며 한일관계의 역사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신흥고 꿈이룸 동아리는‘고대로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져 온 한일관계의 역사·인물·사건 탐구’를 주제로 활동한다. 학생들은 일본 우익의 역사와 주요 인물을 조사해 일본 정치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근대 유적과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일본 사회의 역사 인식과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학습에 집중한다.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한일관계의 현장을 직접 탐구하며 국제적 시야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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