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당구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구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3쿠션(3C)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경기 특성상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권기범 선수(드림당구클럽)가 차지했으며, 2위는 신용호 선수(제로백 동호회)가 올랐다.
공동 3위는 전창민 선수(전북동호인)와 탁우근 선수(블루시티빌리어드클럽)가 각각 차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대회가 당구 동호인 간 교류의 장이자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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