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홍보하고, 안경점·이미용업소·커피숍 등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에는 물가안정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오색전 가맹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생활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물가종합상황반 운영 ▲숙박·외식·피서 관련 업종 가격 관리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물가안정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3개소를 포함한 160여 개 업체의 농산물·서비스 가격 동향을 추석 명절(10월)까지 지속 점검해 가격 인상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 가격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경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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