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인터넷·휴대폰·SNS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유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이나 접근이 있을 때의 대응 방법을 익히고, 모두가 안전하게 디지털 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디지털 성윤리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양육자 교육은 ‘아동 성교육 방향과 성행동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방법과 성인지 감수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육자들은 스스로의 성 인식을 점검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녀를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는 한편, 아동 성행동 관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성 인식과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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