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영유아를 둔 15가정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을 하늘 아래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버블공연, 레크리에이션, 음악회,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 즐겼다.
특히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캠핑장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단호샌드파크는 ‘작은 가족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가정도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의 따뜻한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다시 한번 시민과 공유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미소가 어우러지는 순간이야말로 안동이 지향하는 가족친화적 도시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