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과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인돌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환자와 방문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3대 실천 사항으로 ▲병문안 가능 시간, 장소 확인하기 ▲환자를 위해 병실 면회 자제하기 ▲손 위생,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 지키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내용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화순군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49개소에 가족 면회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홍보하고, 마스크 2만 4천 개와 방역물품(코로나19 키트․방역소독 물품 등)을 배부했다.
각 시설에 대해서는 문병객 방문 시스템 점검, 방역물품(마스크․손소독제) 비치 현황, 병문안 장소(별실) 마련 등을 점검하여 환자 안전을 위한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보건소 누리집,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한 병문안 3대 원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특히 추석 명절 기간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할 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취약시설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문안과 면회를 자제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안부를 전하는 등의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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