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10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복싱·수영 3종목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2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한민국 배영 간판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53.35),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1:55.60)을 달성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 서귀포시 선수단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외에도 윤준상 선수(자유형 800m 금), 문재권 선수(평영·혼계영 등 3개 종목 입상), 박재훈 선수(자유형 800m 은), 정주형 선수(복싱 플라이급 은), 이수정 선수(포환던지기 은) 등이 선전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침'에 따라 총 30,750,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수탁 운영 중인 서귀포시체육회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전문 훈련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 또한 지속적인 훈련 관리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상 수여식이 열린 이날에는 선수단이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관내 학교운동부 및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 선수들의 동기 부여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서귀포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