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밀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축제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틀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개막식에는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협 밀양시지부장, 밀양농협 조합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축제 기간 진행된 사과·대추 경매, 사과 예쁘게 깍기, 대추·사과 떡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판매된 신선한 대추와 얼음골사과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축제는 밀양 선샤인 농산물 대전과 연계 개최돼 밀양시가 자랑하는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건수·권경관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줬고, 소비자들에게는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직거래 기회를 확대해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대축제는 밀양의 농산물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주민들과 농업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지원하고, 밀양의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강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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