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육은 '모두를 위한, 무장애관광의 이해'라는 주제로, 무장애관광 콘텐츠 기업인 주식회사 모아스토리의 강민기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섰다. 강민기 대표는 2002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 제작 PD 및 작가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2008년 자폐 2부작 다큐멘터리 연출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강 대표는 현재까지 전국 무장애관광 코스 200여 곳을 직접 발굴하고, 400여 편의 무장애관광 영상 콘텐츠('이지트립')를 제작 및 공유하며 이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총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은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자율성 및 이동권 존중, 장애인 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 등 실제 생활 속에서 장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참여 직원들은 무장애관광이라는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장애를 '특별한 것'이 아닌 '다양성'의 일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장애 감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리 보장을 증진하는 포용적인 교육 환경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