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재 의원은 “우리 도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불안과 피로 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안전 정보 전달 방식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9월 4일 김영록 지사가 몽골을 직접 방문해 몽골 산림청과 함께 사막화 방지 및 황사 발원지 차단을 위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전남 우호의 숲’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기후 대응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도민들도 기부나 봉사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620억 원을 투입해 167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도 322억 원을 투입해 32ha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남도가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확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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