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36개 직종에 학생 선수단 92개 팀이 출전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고 9개 팀이 우수상, 22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51개 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기계공고는 프로토타입모델링, 금형, 전기제어 등 3개 부문에서, ▲대구하이텍고는 목공에서, ▲대구일마이스터고는 CNC/선반에서, ▲경북공고는 건축설계/CAD에서, ▲상서고는 요리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여 기능 우수 직업계고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구공고는 목공예, ▲경북기계공고는 금형과 프로토타입모델링, ▲대구과학기술고는 통신망분배기술, ▲영남공고는 산업제어, ▲상서고는 제빵에서 각각 은메달을, ▲대구농업마이스터고가 화훼장식, ▲대구공고가 전기기기와 자동차정비, ▲경북기계공고가 폴리메카닉스, ▲경북공고가 그래픽디자인, ▲조일고가 산업용드론제어, ▲상서고가 요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은탑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금탑에 이어 꾸준히 우수한 선수 육성기관으로 위상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고,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향후 산업기사 자격 취득 시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해마다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올리는 학생 선수 및 기능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준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해 나갈 모습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아갈 미래 기술 인재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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