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하여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양양중학교, 현남중학교, 현북중학교, 강현중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총 298명이다.
검진은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해 촬영을 실시하고, 이후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확진 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질병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결핵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검진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양양군노인복지관과 마을별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6개소를 방문하여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결핵 역학조사 △가족접촉자 검진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취약계층 이동진료 △결핵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결핵예방·검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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