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성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개소에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초등학교(포산초, 금포초, 화남초, 다사초, 서동초) 주변에 약 1.5ha 규모의 그린숲을 추가로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그린숲에는 총 24,00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식물이 심어졌으며, 벤치와 쉼터도 설치되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차도와 인접한 구역에는 화단을 배치해 통학로와 도로를 구분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교통사고의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그린숲 조성의 중요한 목적”이라며, “자녀안심 그린숲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로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인 관리와 녹지 공간 확충으로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그린숲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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