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 군인, 교사 등 관련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범죄경력조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에 배치되어 아동 범죄예방을 지원하는 치안 보조 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성년자가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 대처 방법 △사고 및 길 잃은 아동 보호 절차 △치매 정의와 예방 △치매 어르신의 주요 특징 △실종 치매환자 예방과 발견 시 대응 요령 등을 경찰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으로 교육했다.
청도군보건소(소장 남중구)는 “어르신들이 아동안전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기를 기대한다.”며 “아동 안전뿐 아니라,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통해 안전한 청도를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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