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향교의 헌다례는 상주차문화원과 상주향교 사회교육원 다도반원들이 주축이 되어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봉행했다.
헌관에는 임현숙 원장이 초헌관으로 집전을 했다. 동분헌관에는 박춘옥, 이진계씨, 서분헌관에는 박영화, 추귀분씨, 집례는 이재연씨, 대축에는 우명옥씨, 묘사는 조재석 교육원장, 알자에는 이미경씨, 찬인에는 이연옥, 양현진씨 그리고 전다에는 남윤자, 김선희씨, 점다에는 김경순씨, 봉향에는 천세연씨, 봉로에는 김숙희씨, 봉다에는 서옥희씨, 사세에는 최장은씨, 제생으로는 김명희, 김귀순, 안용당, 이정희 씨가 수고를 했다.
헌다례 행사는 전폐례(奠幣禮), 헌다례(獻茶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요례(望燎禮) 순으로 진행했으며, 정성껏 달인 차를 비롯하여 오성위에는 2변 2두를, 종향위에는 1변 1두를 진설하여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했다.
오늘 상주향교 헌다례의 초헌관을 맡은 임현숙 상주차문화원장은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초헌관을 맡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과 함께 감개무량하다”고 하면서, “다도반원들과 함께 충분한 습의와 함께 자질함양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우리 향교에서 공부자님 탄강일의 헌다례에 임현숙 상주차문화원장께서 집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륜(人倫)의 길을 밝혀 준 영원한 성현(聖賢)이신 공부자(孔夫子)의 탄강일(誕降日)을 맞아 높은 덕을 기리는 헌다례의 봉행에 찬사와 함께 그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도 노고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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