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획전은 산림청 등의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며, 자연 속 작은 생명체인 풀벌레들의 생태와 소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절지동물을 할로윈을 소재로 기획하여 관람객의 흥미와 호응을 유도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함께 백두대간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메뚜기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방아깨비, 왕귀뚜라미 등 가을철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왕지네, 대왕노래기, 전갈, 투구게, 코코넛크랩 등 세계 각국 다양한 환경과 지역에 서식하는 절지동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은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고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단, 추석 당일 제외)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와 가을철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여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