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단페스티벌의 경우 모든 공연이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사전예매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도밴드와 영산홍콘서트는 이미 사전 예매가 마감 됐으나 공연 당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접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단단단(端單團)’은 으뜸 단(端), 오직 하나 단(單), 우리 단(團)을 뜻하며,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으뜸 예술제”를 의미한다.
이번 예술제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개막공연 – 서도밴드 (11월 27일 18:30)
첫날 개막공연은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서도밴드가 장식한다.
국악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서도밴드는 ‘국악 신예’ 대상과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JTBC 풍류대장’ 우승, ‘JTBC 싱어게인’ 출연 등 다수의 경력을 가진 실력파 밴드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각적인 무대로 예술제의 서막을 연다.
▶어린이전통연희한마당 (11월 28일 10:30)
둘째 날 오전에는 예뜨랑어린이집, 에벤에셀어린이집, 남산지역아동센터, 예뜨랑고운소리합창단, (사)강릉단오제보존회 JOM아라 등 5개 어린이 단체가 참여한다.
아이들이 직접 꾸미는 전통무용, 사물놀이, 관노가면극 등 다채로운 전통 연희 무대가 펼쳐져, 어린이들이 공연 예술의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서낭당의 신부, 마을의 전설이 되다 (11월 28일 18:30)
저녁에는 강원 지역 전승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연희극 〈서낭당의 신부, 마을의 전설이 되다〉가 무대에 오른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강릉의 연희플레이팀THE아라, 속초의 속초사자놀이보존회, 춘천의 춤추다추임, 원주의 춤을그리다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4개 공연팀이 참여해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전통 연희극을 선보인다.
▶영산홍 콘서트 (11월 29일 16:00)
축제의 대미는 강릉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영산홍 콘서트’가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애리&팝핀현준, 김다함 트리오, 한상아, 그리고 영산홍 챌린지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 트로트, 뉴트로, K-POP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산홍가’를 선보인다.
전통의 울림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강릉만의 예술적 색채를 담아예술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
예술제의 현장에서는 공연의 열기를 따뜻한 온기로 나누는 어묵차 운영과, 관람객의 참여와 즐거움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은 “단단단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 라며, “전통의 깊이에 현대의 감성을 더해,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강릉다운 예술제(Art Festival)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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