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언어 능력과 감각, 운동 발달을 지원하고,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재활 과정과 방법을 익혀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재활 프로그램은 학생 소속 학교인 울산애니원고 등 4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울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언어재활사와 감각통합재활사 3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개별 재활 지원, 학부모 참여 재활, 상담 등 다양하게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재활 과정을 공개해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가 직접 재활 과정에 참여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의 직접 참여로 가정에서도 재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의 성장 속도와 발달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재활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함께할 때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는 더욱 커진다”라며 “가정과 학교가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형성해 특수교육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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