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방재정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심사 통과를 통해 사업 시행의 첫 관문을 넘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은 2018년 개관한 콘서트홀과 더불어 오페라하우스, 아트&테크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하여, 인천과 IFEZ를 대표하는 핵심 문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면적 33,175㎡,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총 2개동이 건립될 계획이며, 오페라하우스는 1,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아트&테크센터는 오픈스튜디오, 제작 및 창작공간, 실험극장(300석),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이 완성되면 GTX-B, 워터프런트 등 교통․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핵심 문화시설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아트센터 2단계가 세 번째 도전만에 중앙투자심사를 힘들게 통과한 만큼 후속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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