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운동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어울림 행사로, 복지관 이용자 60명, 장애인활동지원사 20명, 중원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및 재학생 10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운동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괴산군연합회에서 50만 원, 대학새마을 동아리(대표 한진우)에서 3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운동회에서는 몸풀기 체조, 협동 공굴리기 릴레이, 색깔판 뒤집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과 웃음 속에 경쟁보다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중원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재학생들은 경기 진행, 안전 지원, 응원 등에 적극 참여해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상현 관장은 “청백전 운동회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윤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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