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점빵은 범어역 지하도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예술상품 팝업스토어다.
이번 7차 운영은 예술을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를 연결하는 활동을 주로 펼쳐온 사회적기업 ㈜한국파릇하우스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함께 협력하는 ㈜한국파릇하우스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창작, 교육,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비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기획・제작한 예술상품과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예술상품으로 구성돼, ▲Loop_Art ▲Dancing wheel ▲T21 이라는 세 가지의 테마로 전개된다.
각 테마는 장애와 비장애의 연결고리, 춤으로 묘사되는 휠체어의 움직임,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장애에 대한 다양성과 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또 다른 창작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제7차 미술점빵 팝업스토어는 지역 청년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인지도를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ESG 경영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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