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설명을 들으며 무를 썰고 양념을 함께 버무리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한 아동은 “깍두기 담그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할머니들께서 친절히 알려주신 덕분에 직접 무도 썰어보고 재미있었다”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함께한 조민숙 어르신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평택시다함께돌봄센터9호점 이영순 센터장은 “세대 간 단절을 해소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의미 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담근 깍두기는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지역 홀몸노인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졌다.
현경 비전1동장은 “어르신들의 손맛과 고사리손이 더해져 더 풍부해진 맛과 따뜻한 마음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지역사회와 손잡으면 아이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이 열리고, 지역에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는 등의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음 느끼게 해 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배움과 긍정적인 성장 경험을 꾸준히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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