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규일 시장은 유병서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재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진주 미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부품 인증 테스트필드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등 모두 12건으로 예산 규모는 약 302억 원이다.
특히, 명석면 나불천 일원 재해예방을 위한 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신규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으며, 경남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이 농림부 예산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면담하여 사천 사천~진주 정촌간 도로 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기재부 방문 후에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 부처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차례로 찾았다.
행안부에서는 지난 7월 17일~19일 호우로 인한 명석면 나불천 일원의 침수피해 현황을 알리고, 행안부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진주시 나불지구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부에서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환경부에서는 지방 이양사업인 진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국고보조 환원과 총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문체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와 진주 K-문화콘텐츠 해외 전시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시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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