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기반 확충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우수 도서관을 발굴‧포상하며,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공공, 학교, 병영,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소관 부처, 지자체, 교육청,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48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운도서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역 수요 기반의 자료 확충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환경 개선 등 구민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용운도서관이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도서관이 구민의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가오도서관이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용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도서관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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