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인식 개선, 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참여 기관을 모집하여 약국, 학교, 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4월에는 기관별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안내와 서약서 작성, 역할 분담 등을 완료했다.
특히, 각 참여 기관은 ▲위기 징후 발견 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주민 대상 자살 예방 교육 참여 ▲지역사회 캠페인 및 인식 개선 활동 ▲고위험군 지원사업 동참 등을 약속했다.
서구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으며, 주민과 지역 기관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비로소 의미가 커진다”라며 “이번 사업은 서구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구는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열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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