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25년 제주감귤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전행사로 감귤꽃과 제주감귤박람회를 연계하는 콘텐츠로 마련됐다.
사전 예약한 500명과 현장을 직접 찾은 10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귤꽃계절길 걷기’ 등 제주의 감귤꽃을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야외무대에서 출발하여 인근 신효동의 감귤꽃 돌담길 3㎞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귤꽃계절을 만끽했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후에는 하귤청 담기 체험, 감귤꽃 화전 및 귤꽃차 시음, 소원나무 꾸미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김모氏는 “감귤꽃향이 이렇게 진한 줄, 하귤이 이렇게 상큼한 줄 몰랐다”며 “귤꽃계절에 가족과 함께 특별하고 즐거운 소풍을 보냈다”고 전했다.
고문삼 위원장은 “제주의 봄과 감귤꽃, 감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감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라며 오는 감귤계절 11월에 다시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5년 제주감귤박람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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