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가 후원하고 진주연합차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 40개 팀이 만든 다식(茶食) 80여 점에 대한 본선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상(진주시장상)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금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2팀에는 상금 각 50만 원, 은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4팀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음악공연 ▲2022년 ~ 2024년도 대상 수상 다식(茶食)전 ▲단원 소목장 소품전 ▲신구 서화가 다완 그림전 ▲진주문고 차문화 도서전 ▲차인회 무료 나눔 차회 ▲차생활 용품 부스 등의 부속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심사 종료 후에는 차식 관람 및 일부 시식도 가능하다.
지난해 경연대회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경연 참가자의 노력이 작품마다 엿보였으며 기존 다식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가 전통 차식의 체계화와 진주 차문화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연합차인회 심재원 회장은 “진주시의 전폭적인 후원과 많은 분의 성원과 노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가 융성하게 됐다”며 “한국 차식의 대중화, 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주연합차인회 관계자는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본 대회에 진주시민과 전국의 많은 차인이 오셔서 차와 차식(茶食)을 드시면서 아름다운 진주의 가을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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