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민방위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구의회 의장과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사상구 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방위대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과 재난 대응에 앞장서 온 유공자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민방위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신규 주민신고원 위촉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민방위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킨 공로가 인정된 개인과 단체에 총 16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대비 교육 등 생활밀착형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방위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주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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