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내 한 고등학생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를 언급하며, 교내에서는 시설물 안전, 교외에서는 생활안전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내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교내 안전,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윤건영 교육감은 도내 한 중학교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예로 들며, 학교장이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우려해 직접 확인하고 교실을 비롯한 학교시설의 점검을 모든 교직원에게 부탁하고 있다며 현장의 세심한 점검이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현장 뿐 아니라 교실, 복도, 급식실 등 학생들의 생활공간의 전기‧화재‧미끄럼 등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외 안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야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학생들이 킥보드나 오토바이 등의 개인 이동수단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안전장비 착용, 무면허 운전 금지 등 교외 생활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학교 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할 공동의 책무라며, 가정에서는 자녀의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지역사회는 시설 및 제도적 위험요인을 함께 살피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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