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 특성과 중독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10월 16일, 10월 23일 13:30부터 15:00까지 총 2회기로 구성된다.
1회기에는 가천대길병원 배승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를 초청해아동·청소년기에 관찰될 수 있는 중독의 특성과 중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부모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회기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와 함께 TCI 성격검사를 실시해 자녀의 기질을 살펴보고, 부모가 자녀의 발달적 특성과 심리적 요구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맞춤형 양육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시기는 충동조절 능력이 미성숙해 인터넷 과몰입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에서부터 중독 예방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내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접수 및 문의사항은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