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의원은 먼저 무기응집제 긴급 약품구매와 관련해, 동절기와 명절 기간 사용량 증가 및 연휴대비 재고 확보 등의 사유로 100톤 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 매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초기 계약 물량을 제대로 산정하지 못해 추가 구매가 반복된다면 이는 결국 비용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러한 구조는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 의원은 공단이 연간 약 2만 건의 수의계약을 전수조사했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지적 건수나 개선 사항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기본적인 관리 정보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다면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3년 만에 실시되는 환경공단 종합감사를 앞두고 반복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한 계약 체계와 정확한 자료 관리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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