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14일(금) 구청에서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진교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교통대책, 시설복구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강설 예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단계별 제설계획에 따라 작업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고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와 제설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한다. 급경사지나 제설 취약구간에 자동 제설 장비를 확대 설치했다.
도로열선은 2개소를 추가해 총 15개소 2,270m로 운영하며, 자동 염수살포장치는 13대를 추가해 18곳에서 50대를 가동한다.
또, 지하철역 인근과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보행로에 민간제설기동반을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살포기,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157대와 제설함 730개소를 갖췄고, 염화칼슘과 친환경제설제 등 제설자재 2천486톤도 확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상예보와는 다르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며 ”기상이변에 대비해 제설자재도 미리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비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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