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는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유엔의 핵심 자문기구로서, 유엔 사무국이 유엔 총회에 제출하는 예산안과 행정·인사 정책을 사전에 검토하고 총회에 권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유엔의 재정 건전성과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3-25년 임기에 최초로 ACABQ 위원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 유엔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는 유엔 운영 전반에 대한 우리의 건설적 참여와 행정·예산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에 대해 회원국들의 평가와 신뢰가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ACABQ 위원 활동을 통해 유엔 예산의 건전성 확보, 행정 제도의 투명성 강화,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유엔의 행정·예산 체계 개선과 운영 분야 개혁 노력에 참여하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나라의 책임있는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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