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마을지킴이 7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자살예방 활동을 이어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마을지킴이들은 ‘캠페인활동팀’과 ‘접근발굴안부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센터에서 주관하는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9명을 찾고, 이들을 위한 지지 체계 구축에 앞장섰다.
이날 ‘캠페인활동팀’이 홍보활동 수기를 발표하고, ‘접근발굴안부팀’이 현장에서의 실제 개입 사례를 발표하면서 한 해 동안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고,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자살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우리마을지킴이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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