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2025 세종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모니터단’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주도형 한글문화축제였다.
이날 행사는 고운청소년센터의 대표 가을축제인 ‘고고(고운고스트)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글·전통·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와 한글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투각등‧멋글씨체험‧한글 열쇠고리‧십자말풀이 등으로 구성된 ‘한글존’과 포토존‧타투체험‧가면제작‧방탈출‧전통놀이 등으로 꾸며진 ‘오싹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존’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즉석노래방, 한글노래자랑, 춤·노래 등 축하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행사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유용진(17) 청소년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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