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지개빛 해안도로를 함께 걸으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걷기 코스는 거북선마을 해안공원을 출발해 금문해안교 인근을 왕복하는 약 2.6km 구간으로, 출발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식전공연과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이 진행됐다.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반환점에서 배부된 스크래치 행운권을 통해 TV,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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